이틀째 초미세먼지 계속…수도권 대기 질 ’나쁨’ <br />기온 오르며 충청·전북 지역 대기 질 개선 <br />인천 51㎍, 서울 37㎍…평소의 2∼3배 수준<br /><br /> <br />이틀째 서울에는 초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남부지방은 단비가 내리며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지만, 서울 등 중부는 미세먼지가 계속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오전에는 시야가 무척 답답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전보다는 농도가 조금 옅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남, 전북 등 서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'나쁨' 수준을 보였는데 오후에는 수도권만 계속 '나쁨'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옅어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인천이 51㎍, 서울 37㎍ 등 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공기가 좋은 날의 2~3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외출할 때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지만, 수도권은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인데요. <br /> <br />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평년 기온이 13도 정돈데, 오늘은 19.2도까지 올랐고, 내일은 24도까지 더 오릅니다. <br /> <br />24도는 올해 들어 최고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담양 23.7도, 강릉 22.4도 등으로 전국이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5월 초의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고온 현상은 산불 위험도를 크게 높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, <br /> <br />기온이 크게 오르면 실효 습도가 크게 낮아져 그만큼 불씨가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부터 남해안에 단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,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무척 적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와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에 고온까지 겹치며 대형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3211455543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